온통 초록인 햇빛누리 동네

정말.... 징하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...

11일째 열대야..... ^^;;;;



이 산꼭대기 햇빛누리 동네에두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왔네요.

방학이 시작되면서 참 많은 손님들이 햇빛누리를 찾아주셨어요. 감사 *^^*



계절마다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우리 동네.

요즘은... 온통 진한 초록빛으로 산과 들이 물들어

꼭 어느 달력속 그림처럼 경계가 분명한 여름풍경을 그려내고 있답니다.



찾아주신 손님들께서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..

" 아.. 역시 공기가 틀리네요.

며칠 밤새 한숨도 못잤는데 정말 오래간만에

시원하게 푹 잘 잤어요. 또 들를께요 ~~~ "



얼마나 감사하고 기분이 좋던지... ㅎㅎㅎ



가끔 에어콘이 없어 처음 의아해 하시던 분들도

노을이 잦아드는 어스름 저녁무렵부터 솔솔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에

"어후~~~ 추워요~~! 긴팔 입어야 겠어요~~ " 하시던걸요.



결국 전... 이 한여름에 감기약을 지어 먹고 말았다는 ..ㅠㅠ



동트기 시작하는 새벽녘

그리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무렵부터

한 밤중 별구경까지..

햇빛누리 동네를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슬슬 산책하다 보면..

그냥 여기 꾸욱 눌러앉아버리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드실껄요? ^^



올해엔 여름이 길다던데...

한적한 시골 풍경을 느끼시면서 푸~욱 쉬러 오셔요 *^^*